GKL 기업 분석: 홀드율 부진에도 회복 가능성 존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GKL에 대한 기업 분석 리포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분기 실적에는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에는 그 원인과 향후 전망에 대해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2분기 실적: 홀드율 부진으로 영업이익 하회
2분기의 GKL은 매출액 977억원(yoy +103%), 영업이익 143억원(흑전, OPM +14.6%)으로 예상보다는 약간 낮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2분기 카지노 주요 지표인 드랍액 8,360억원(yoy +116%, qoq +11%), VIP 방문객 31.2천명(yoy +80%, qoq +14%), 홀드율 10.3%(yoy -1.6%p, qoq -3.3%p) 등을 보면 드랍액과 방문객 수는 증가했지만, 홀드율은 감소하는 악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VIP는 계속 선전
약한 홀드율에도 불구하고 일본 VIP 드랍액과 방문객 수는 계속 선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VIP 전체 방문객은 1분기 27.4천명에서 14% 증가한 31.2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제선 정기편 항공 노선을 중심으로 글로벌 하늘길 재취항 시도가 계속 되고 있어 트래픽 개선에 따른 실적 안정성이 보장되고 있다는 좋은 신호입니다.
2분기 시작은 좋았으나 뒷심 부족
2분기 시작은 4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 최대 카지노 순매출액인 456억원으로 매우 탄탄한 출발이었습니다. 중국 VIP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실적을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5~6월 홀드율이 8.4%, 9.1%로 감소하면서 월별 매출액은 각각 253억원, 295억원에 그쳤습니다. 드랍액 및 방문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홀드율 악화로 인한 실적 감소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023년 흑자전환 가능성 충분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늘길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따라 2023년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인바운드 회복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며, 그 시그널도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 VIP의 본격 회복을 가정하지 않더라도, 마케팅 예산의 절감 등으로 2023년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GKL의 2분기 실적은 홀드율의 부진이 아쉽지만, 다양한 방향에서의 개선 노력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여전히 불확실한 중국 VIP 시장을 제외하더라도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은 GKL의 안정된 성장을 기대하게 합니다. 지켜봐야 할 포인트는 중국 VIP의 회복 시점과, 그에 따른 2024년 매출 기여도입니다.
그럼, 다음 분석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분석] 유비벨록스 주가 (0) | 2023.07.23 |
---|---|
[기업분석] 파라다이스 주가 (0) | 2023.07.23 |
SK이노베이션 주가 (0) | 2023.07.21 |
[기업분석] S-Oil 주가 (0) | 2023.07.21 |
[기업분석] 한화오션 주가 (0) | 2023.07.21 |